3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와 서구청에 따르면 무역협회는 지난 2일 대전 서구청에 건축허가 신청서(지상 18층(고도 80m), 지하 7층 규모)를 접수한 상태로 올해 안으로 최종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서구청은 신청서를 검토한 후 이달 말까지 건축허가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당초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를 받아 내년 1월께 시공사를 선정한 뒤, 2~3월께 착공을 계획했으나 사업추진 절차가 다소 늦춰지면서 내년 3~5월 사이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조만간 건축허가를 받게 되면 내년 초 시공사를 선정한 뒤 봄에 착공을 하게된다”며 “무역회관은 오는 2012년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