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교수는 학술상으로 받은 상금 전액 500만원을 충남대학교 발전기금으로 기탁해 귀감이 되고 있다.
유한양행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최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 14회 아시아 태평양 호흡기 학술대회’에서 김선영 교수를 유한 결핵 및 호흡기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했다.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결핵 및 호흡기 분야 학술창달에 높은 기여를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2000년부터 ‘대한 폐암학회’ 창설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많은 폐암관련 연구자들의 공동연구의 장을 마련한 점도 크게 인정받았다.
1979년 유한양행이 제정, 매년 이 분야의 의학 발전에 공적이 두드러진 의학자에게 수여되는 이 상은 지난 31년간 호흡기 학술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는 평가 속에 국내 호흡기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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