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72년 건립된 이 동상은 윤 의사의 생년월일 1908년 6월 23일을 `6월 213일'이라고 잘못 새겨진 채 수십 년 간 방치돼왔다.
이에 대해 주민 신성준(62·대전시 중구 부사동)씨는 “일주일에도 서너 차례 이곳을 지나지만 동상 글씨가 잘못 새겨진 것은 몰랐는데 건립당시부터 수십 년 이런 모습이었다니 한심하다”면서 “지금이라도 수정되어서 다행이지만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지사의 동상 관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길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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