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청이 매주 1회 전문가를 초빙해 민원상담을 해주고 있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동구는 세무, 소상공인 창업지원, 건축, 법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있는 4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구청 민원실 내 주민 미니오피스에서 주 1회 전문민원 상담을 진행 중이다.
상담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이뤄지며 첫째 주는 세무(이영남 세무사), 둘째 주는 소상공인 창업지원(대전남부소상공인지원센터 박원국 센터장), 셋째 주는 건축(양완숙 건축사), 넷째 주는 법무(최인섭 법무사) 분야의 상담이 이뤄진다.
구는 분야별 깊은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상담위원으로 위촉했으며 행정절차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고충이 있는 시민들은 약속된 시간에 방문해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요 상담내용은 세무분야에서 양도소득세와 상속, 증여 등 세무 전반에 대한 상담과 소상공인 창업지원에 따른 창업 입지분석 방법, 창업지원 절차 및 지원 방법 등을 상담할 수 있다.
또 건축분야에서 증축 신고에 따른 법적 절차 및 용도변경에 관한 법적 검토, 법무 분야에서는 상가임대차보호 관련 내용 및 부동산 이중매매에 따른 구제절차 등 생활법률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최근에는 일회성 방문 뿐만 아니라 생활민원에 대한 깊이 있는 상담을 위해 상담실을 정기적으로 찾는 민원인도 생겨나는 등 주민들의 불편 해소에 한몫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전문민원 상담실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는 구청 홈페이지(www.donggu.go.kr)에 온라인 상담창구와 사전예약코너를 개설할 예정이다. 전화상담(250-1243)도 추가 운영키로 했다.
박순덕 민원봉사과장은 “상담창구의 다양화, 상담분야 확대 등을 통해 민원인들이 내실있는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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