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걸리, 일본 간다

규슈·오키나와 등 발매 내년 3월 전역으로 확대

승인 2009-12-28 15:01
신문게재 2009-12-02 8면

박전규 기자

진로가 소주에 이어 막걸리로 일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주)진로에 따르면 해외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중국시장에 소주 신제품을 수출한데 이어 일본시장을 겨냥한 `진로 막걸리<사진>'를 이달부터 수출한다.

이번 제품은 오는 10일 관서지방 전 지역인 긴키, 쥬시코구, 규슈, 오키나와 등 각 지역에 먼저 발매 후 내년 3월부터 진로재팬을 통해 일본 전역에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수출용 진로 막걸리는 진로와 국내 막걸리 제조사와의 제휴로 개발됐으며, 진로가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진로재팬이 일본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장조사를 통해 완성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제품이다. 진로재팬 관계자는 “일본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살려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 판매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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