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함께하는 촛불 켜는 밤'을 주제로 열리는 3일 행사는 주민들과 학생들의 시낭송을 비롯해 낭독회 운영에 공헌한 이은권 청장 외 3명에 대한 감사장 수여, 낭독회를 통해 모은 성금 전달식, 각종 공연 등이 이어진다.
서대전역 2층 대합실에서 열리는 4일 행사에는 대전중구문학회 신익현, 이태자, 김경자, 김효숙 등 시인들의 시낭송과 서대전역 직원들과 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투어 시낭송'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된다.
한편, 중구문학회는 지난 2월 중구 대흥동 대전삼성뮤직클럽 소극장에서 `책 함께 읽자 낭독회'를 시작해 그동안 11차례의 낭독회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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