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결제원·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특별~3순위 마감결과 도안 13블록 `예미지'는 645가구 모집에 모두 1129명이 몰려 청약률 175%를 나타냈다.
전용면적 84㎡형 ▲A타입은 188가구 모집에 337명 ▲B타입은 226가구 모집에 530명 ▲C타입은 231가구 모집에 256명이 몰리며 순위내 마감됐다. 이 가운데 B타입은 3순위에서 128가구 모집에 437명이 몰리며 가장 높은 3.4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3순위에서 A타입은 112가구 모집에 261명이 몰려 2.33대 1, C타입은 194가구 모집에 220명이 청약을 마쳐 1.13대 1을 기록했다.
도안 13블록 `예미지'의 평균 청약률은 올해 분양에 나섰던 지역 내 단지 가운데 가장 인기를 끌었던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 뜰'(179%)과 비슷한 높은 청약률이다.
이는 금성백조주택이 `2008 살기좋은 아파트 대상'을 수상한 지역 대표건설사로써 `예미지' 브랜드 입지가 어느정도인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도안신도시 13블록 `예미지'의 높은 청약률은 지난 20일 이후 10일동안 3만8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것만으로도 이같은 예측이 가능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도안 13블록 `예미지'가 내년 2월11일 이전 계약시 향후 5년간 양도세 100% 면제와 계약 1년 후 전매 가능, 재당첨금지 배제 등 우수한 혜택 영향 때문으로 보고 있다.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춘데다 전세대 남향배치와 최상층 근린녹화, 높은 일조량 등을 장점으로 내세운 것이 주효한 것으로 풀이했다.
금성백조주택 관계자는 “모델하우스에서 청약을 받았는데 하루종일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며 “이러한 높은 청약열기를 이어나가 높은 계약률을 이끌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안 13블록 예미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4일 있을 예정이며 계약은 9~11일에 이뤄진다.
/백운석·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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