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메신저 피싱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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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메신저 피싱 예방법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2-01 21면
  • 황만영·서부경찰서 경무과 정보통신계 순경황만영·서부경찰서 경무과 정보통신계 순경
작년까지 기승을 부리던 보이싱 피싱은 계속 감소 추세지만 최근 들어 메신저 피싱 신종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네이트온 등의 메신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해킹해서 알아낸 다음 대화목록에 있는 지인들에게 급한 일이 생겨 그러니 곧 주겠다. 얼마만 보내 달라는 식의 메시지를 보낸 후 걸려들어 보내면 바로 인출하는 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 자주 메신저 대화를 하던 사람 같은 경우 의심하지 않고 보내줘 버리면 바로 대포 통장으로 입금되어 찾기가 쉽지 않다. 메신저 피싱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상대방 확인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중요하며 다음과 같은 메신저 피싱 예방 방법을 숙지해 초기에 신속히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막기 위한 몇가지 예방 방법을 설명하자면


첫째, 메신저 비밀번호는 주기적으로 변경하며 사용하지 않는 메신저 계정은 삭제한다.

둘째, 단기적인 목적으로 가입한 사이트는 사용 후 탈퇴한다.

셋째, 각 웹사이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는 가급적 다르게 설정, 관리한다.

넷째, 메신저를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보안 기능을 최대로 설정, 관리하고 보안백신을 설치,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후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다.

다섯째, 메신저 피싱이의심될 경우 즉각 동료에게 알리고 송금중지를 요청하며, 경찰·은행에 신고한
다.

여섯째, 메신저를 통한 금전 요청시 전화로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타인 명의 통장으로 송금하지 않는다.


만약 피해를 당했을 경우 메신저 업체 ID 접속기록(로그자료)을 요청해 제공 받은후 메신저 대화내용, 계좌번호, 금액이체내용등 자료를 지참하고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신고접수를 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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