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강연에서 유명환 장관은 “G20 정상회의 개최는 우리나라 외교사에 있어 한 획을 긋는 쾌거”라고 말한 뒤 “지난 11월 23일 발촉한 `G20 정상회의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유장관은 “제5차 G20 정상회의가 세계경제회복을 주도할 수 있도록 `위기 이후 세계경제 관리문제'를 의제로 채택할 예정이며, 향후 정례화된 `G20 정상회의'의 운영방안 및 비G20 국가들과 협조 강화 등이 논의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은 이어 “이번 정상회의 개최가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우리 국민의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국격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충청포럼에는 성완종 회장을 비롯해 박병석·김영환 국회의원, 안상수 인천시장과 국내·외 인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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