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화가의 음식점과 술집이 사람들로 꽉꽉 메워지는 사이 같은시간 긴 고비와 같은 한해를 겨우 넘기고 곧 다음한해 경제난을 극복하고자 걱정하는 도움의 손길을 절실히 기다리는 불우이웃들이 많다.
올해는 세계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등 각종 재난과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고통 받는 이웃들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몸도 마음도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지 못하는 불우이웃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들에게는 작은 도움도 큰 힘이 될 것이다. 티끌모아 태산이라 하지 않던가. 나 한사람의 사랑과 정성이 모이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즐거운 송년의 밤을 보낼 수 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교우와 불우이웃을 돌아보며 친목도모를 하는 것도 보람있게 한해를 보내는 일이 될것이다. 공공기관이나 회사 그리고 각 가정에서는 묵은 한해를 잘마무리하는 연말을 보내야 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는 자세로 검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불우이웃을 생각하면서 간소한 송년모임을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전달양·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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