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수 총장 |
건양대는 또 특성화를 꾀하기 위해 성장 및 발전 가능성이 높은 분야의 학과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대학이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난해 국내 최초로 군무원 양성을 위한 국방공무원학과를 개설했다.
육해공 3군본부, 훈련소, 항공학교 등이 위치해 명실공히 국방도시를 감안한 것이다. 아울러 학생선발에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고 기여하기 위해 지역 우대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할당제도를 도입, 의학과 50%, 간호학과 37%를 대전·충남지역 학생들에게 할당한 결과, 졸업 후 지역에 남는 학생이 70~80%에 이르고 있다.
이같은 결과로 교과부로부터 2009년 대학교육역량강화사업에서 37억 원의 지원금을 받았고 한국윤리경영학회 2009 기업윤리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희수 총장은 “우리가 지금 도전하는 것은 200개가 넘는 많은 대학 가운데 또 하나의 대학이 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대학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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