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운기 총장 |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한기대는 전국 최상위권(교과부 기준 91.5%)의 취업률을 자랑해 타 대학의 부러움을 한 몸에 사고 있다. 취업의 질에 있어서도 위 사례와 같이 삼성, 현대, LG, STX조선 등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이 36%를 차지하고 중견기업 45%, 교사 및 연구원 3%, 대학원 진학 16%(2009년 졸업생 취업 현황)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한기대는 ‘E2-반도체 장비 인재양성센터’를 출범시켰다. 이는 국내 그린 반도체 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전자·하이닉스반도체 등 산업체, 지방자치단체, 연구소 등 40개 기관이 협력체제로 운영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을 통해 한기대는 2013년까지 매년 50억씩 총 250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한기대 전운기 총장은 “한기대는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확보율, 학생교육비, 장학금 등 모든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각종 정부 지원을 통해 공학교육 인재 양성 특성화 대학으로의 면모를 대내외적으로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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