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현황에는 주택보급률, 미분양 현황, 유형별 주택현황, 공급 및 입주실적 등 주택 임대, 매매시 유용한 정보가 많다.
특히 대전은 최근 몇년사이 극심한 전세난으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시는 전세난의 원인을 최근 부녹했던 입주실적으로 분석했고 내년부터 이어지는 입주물량으로 전세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분석했다.
시가 발표한 지역의 주택현황 정보를 활용해 주택의 매매, 임대 등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것이다. 이에 대해 자세하게 살펴보자. <편집자 주>
지역의 주택보급률은 지난 1995년 92.2%, 2000년 96.5%, 2005년 102%, 2006년 104%, 2007년 105%, 2008년 104.9% 등이다.
▲일반가구 및 1인가구 현황=지역의 일반가구수는 현재 51만8398가구이다. 이에 반해 1인가구는 지난 1990년 2만가구에서 현재 10만800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일반가구는 지난 1990년 26만2193, 1995년 35만7814, 2000년 41만3758, 2005년 47만8865, 2009년대 51만8398 가구다.
반면 1인가구는 1990년 2만327, 1995년 4만1142, 2000년 6만2742, 2005년 9만8678, 2009년 10만8760가구로 크게 증가했다.
▲유형별 주택현황=지난 2008년 지역의 주택수는 총 41만584호(다가구주택을 구분거처 호수로 산정시 49만9433호)다.
이 가운데 단독주택(8만7712) 21%, 아파트(27만3859) 67%, 연립주택(1만6035) 4% 이며 이외 다세대(2만7307), 비주거용 건물내주택(5671) 등이다.
▲아파트 공급실적 및 계획=오는 2012년 대전 1000명당 주택수 목표치 300호(2012년 주택수 46만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주택멸실을 고려해 연평균 1만4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2008년 주택수 41만호)이다.
그동안 주택공급실적은 지난 2002년 1만1479, 2003년 1만6532, 2004년 1만1678, 2005년 5902, 2006년 4746, 2007년 5346, 2008년 9181, 2009년 1만7842 공급됐다. 오는 2010년 2만28, 2011년 1만2394, 2012년 9964호도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실적 및 계획=올해 대전 아파트 입주계호은 7개단지 2447호로 저조했다. 내년부터는 도안지구, 학하지구, 덕명지구 등 대규모 물량 입주를 예정하고 있다.
지난 2003년 4833, 2004년 8261, 2005년 1만2080, 2006년 1만4582, 2007년 1만94, 2008년 7146, 2009년 2447호의 입주 실적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10년 1만247, 2011년 1만1308, 2012년 1만7611호로 어느정도 전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미분양아파트 현황=대전의 미분양아파트는 지난 10월 기준 2989호로 전국의 2.4%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지역의 미분양 현황은 지난 2003년 1069·준공후68, 2004년 2192·46, 2005년 398·113, 2006년597·228, 2007년 1881·360, 2008년 3802·684호다.
시는 이같은 지역의 주택현황을 발표하며 최근 전세난은 금융위기 이전의 수요억제, 규제정책의 영향으로 일시적인 수급불안으로 분석했다.
또 1인 가구 증가에 비해 소규모주택 공급이 저조한 것도 이유로 판단했다. 이외 정비사업 및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정비사업 주택멸실 752호, 도안지구 등 주택멸실 800호가 멸실됐다.
시는 이같은 전세난이 내년부터 예정된 도안지구 등 대규모 물량 입주로 인한 수급불안 해소로 전세시장 하향 안정화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