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백조측은 상담을 마친 실수요자와 투자자를 포함할 경우 3순위 청약이 마감되면 평균 경쟁률은 1.5대 1을 웃돌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일 이후 10일동안 3만8000여명이 모델하우스를 찾은데다 도안신도시 내에서도 입지여건이 좋고 서민들이 선호하는 84㎡ 단일형이어서 3순위 청약에서 수요자 및 투자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전의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금성백조주택은 아파트를 잘 짓기로 이미 정평이 나 있어 실거주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게 사실이다”며 “양도세 등 세제혜택에 입지여건이 좋고 분양가도 비교적 싸 3순위에서 청약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미지'의 3순위 청약은 대전 거주자로 청약통장 없이도 가능하며 청약금 100만원을 지참해 오전 9시~오후 4시 대전시내 농협 중앙회 각 지점 또는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하 1층·지상 15~25층ㆍ8개동 645세대로 지어질 `예미지' 아파트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849만5000원이며 기준층 기준 총 분양가는 A타입이 3억원, B타입이 3억 100만원, C타입이 3억300만원이다.
기준층 대비 1~3층 저층은 6~2% 싸며 최상층은 2% 비싸다. 이 같은 분양가는 인근의 다른 아파트 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며 공급면적은 84㎡ 단일형으로 A타입(판상형) 188세대, B타입(탑상형) 226세대, C타입(탑상형) 231세대 등이다.
계약금은 1, 2차 5%씩 10%를 납부하면 되고 중도금 50%는 이자 후불제로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4일에 있으며 계약은 9~11일, 입주는 2012년 6월 예정이다.
도안신도시 13블록에 들어설 `예미지' 아파트는 2010년 2월11일 이전 예약자에 한해 향후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계약 1년 후 전매 가능, 재당첨 금지가 배제된다.
전세대 남향배치와 최상층 근린녹화 및 향과 바람을 고려한 단지배치로 기존 단지에 비해 높은 일조량을 확보할 수 있는 게 `예미지' 아파트의 강점이다.
고품격 석재패턴의 동 출입구, 호텔과 같은 지하주차장 출입구, 수목원을 연상케하는 대형 선큰광장 조성, 단지 내 면적의 49%가 조경으로 꾸며지는 등 환경친화적인 특화형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백운석·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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