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전 명소 7곳에 대한 다양한 스토리를 담은 `대전명소 7선 스토리 디카사진 전국 공모전'에서 도 씨의 작품을 비롯해 23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작인 도씨의 `수목원은 사랑꽃밭이다'는 사람 꽃, 사랑 꽃, 황혼 꽃, 우정 꽃, 야경 꽃 등 수목원이 주는 의미를 다섯 가지로 잘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 수상작인 신성호 (51·서구 둔산동)씨의 `단풍숲 장태산을 지나 저 가을 속으로'는 가을 장태산의 정취를 훌륭히 표현해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밖에 김태영(25·대덕구 법2동) 씨의 `11월 모퉁이에 선 유림공원', 박재성(41·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씨의 `갑천호수의 힘찬 아침', 임찬경(28·유성구 구성동) 씨의 `갑천야경'이 각각 은상을 차지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7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열리며, 입상작은 이날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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