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인력·취업난 해결나서

시·도교육청·중기단체와 업무협약 현장연수·직무교육채용 연계키로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조규중)은 30일 유성호텔에서 시·도교육청 및 중소기업 관련 단체 7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력양성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취업 걱정 없는 명품 학교' 및 `인력 걱정 없는 중소기업'만들기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력 수요처인 산업계와 연계해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은 인력난과 취업난 해소를 위한 분야별 참여기관 간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전문계고 및 이공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연수, 직무교육 및 인식개선 활동을 실시해 채용 연계 및 촉진을 위한 상호 노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대전충남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예비 직장인에 대한 취업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약기관들은 소통행사 및 채용박람회 등을 추진해 협약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관련 단체는 중소기업이업종 대전충남연합회, 기술혁신협회 대전충남지회,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등이며, 학계 및 정부기관은 대전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 등이다. /박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