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효소는 신경세포접착물질과 상호작용하고 있어 자폐증, 지능저하와 같은 신경정신질환에 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돼 치료제 개발의 단초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재란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PTPRT 타일로신탈인산화효소가 신경발달을 조절하는 새로운 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유전자 조작 실험동물을 이용해 이 효소가 신경정신질환 치료법 개발의 주요 타깃이 될 수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명 기자 cmpark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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