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토지시장은 지난해 금융위기 영향으로 급격한 침체국면을 보였으나 지난 4월부터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은 0.2%로 전달(0.21%)과 비슷했고 충남은 0.19%로 전달(0.46%)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경북 경산시 0.86%, 인천서구 0.72%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당진도 0.63%로 상승률 5위를 나타냈다.
반면에 연기군은 -0.016%로 지역경기침체, 세종시 논란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적은 상승률을 보였다. 토지거래량은 총 21만2196필지, 1조7692만㎡로 전년도 동월과 비교해 필지수(19만1414필지)는 10.9%증가했고 면적(1만8383만㎡)은 3.8% 감소했다. 전월대비는 필지수(22만6062필지)는 6.1%, 면적(1조9648만㎡)기준은 10.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과 공업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이 증가했고 개발제한구역은 크게 감소했다. 이용상황별로는 대지, 공장용지, 임야가 증가한 반면 농지 전 및 답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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