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에는 삼성전자 LCD사업부, 삼성SDI, 삼성코닝정밀유리,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4개 기업 23개 팀과 한기대 메카트로닉스공학부 재학생 2개팀 등 총 25개팀이 참여해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삼성계열사의 설비기술경진대회는 설비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과 자기주도형 학습능력을 고취하기 위한 것으로 각 회사가 개별적으로 개최했었다.
이번에 참가하는 삼성계열사들의 재직근로자들은 한기대 산학협력단(단장 이우영 한기대 교수) 첨단기술교육센터 수료생 1만 7000여명 중 선발된 핵심인재들이다.
대회는 PLC, 공압, 센서, HMI, 기타 전기전자 구성물을 이용해 생산설비의 가공, 조립, 시험, 검사, 운반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심사위원이 제시한 자동화 공정 시스템 구현능력과 돌발상황에 대한 상황판단과 대처능력을 테스트 받게 된다.
한기대는 내년부터 `KUT-삼성 설비기술경진대회'의 참가팀을 삼성의 중소 협력업체로 확대시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장으로 운영하고 삼성기능올림피아드 행사와도 연계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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