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6대 권역 중 처음으로 실시된 충청권 설명회는 교통분야에 종사하는 경찰관을 비롯해 지자체 공무원, 교통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하나로 현재 시행 중인 점멸신호확대 및 우측보행 등이 큰 성과 보고에 이어 2010년부터 시행될 3단계 핵심과제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또 대전경찰청 김재선 경비교통과장과 교통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한 민관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행사장 주변에는 현재 시행된 과제 추진성과 및 선진국 사례 관련 사진과 영상자료를 전시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경찰은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으로 ▲1단계 점멸신호 운영, 주말휴일 도심 주차허용 ▲2단계 비보호좌회전 확대운행과 직진 후 좌회전 등을 실시했다.
내년 1월 이후 추진할 3단계 과제로 선정된 직진 우선 신호원칙 확립, 무신호 교차로 통행우선권 정립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교통선진화 방안이 시행된 후 전국 8대 도시 평균속도는 4.7% 향상됐고, 교통사고 12.3%, 사망자 8.3%, 부상자 14.2% 등이 감소하는 등 교통운영체계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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