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악분야 예술강사 잘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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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국악분야 예술강사 잘나가네

강사지원 대상 디자인고·오정중 전국대회 석권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1-25 23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대전지역 국악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 대상 학교들이 전국대회를 휩쓸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4일 국악예술강사지원사업 주관처인 한국예총 대전시지회에 따르면 국악예술강사를 지원받는 대전전자디자인고와 오정중이 최근 전국규모 대회를 석권했다

대전전자디자인고 사물놀이부는 지난 14일 충북 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제12회 전국학생민속경연대회에서 사물·풍물분야에서 고등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오정중학교 가야금부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열린 제9회 진해 전국국악대전에서 중등부 1위를 수상했다.

이들 학교의 괄목할만한 성적 뒤에는 해당 학교와 예술 강사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다.

대전전자디자인고의 경우 한유진 예술강사가, 오정중의 경우 전해옥 예술강사가 방과 후와 주말, 방학 등 틈틈이 지도를 펼쳤고, 학교는 해당 분야를 특성화시키기 위해 악기보급과 연습실 조성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대전전자디자인고와 오정중학교 국악동아리는 지난 10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열린 `수업 우수사례 및 학습 발표회'에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수업방식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한국예총 대전시지회는 오는 28일 대전연정국악문화회관에서 2010년 예술강사 선발을 위한 실기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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