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은 지난 10월 김희수 총장이 캄보디아를 국빈 자격으로 방문, 훈센총리를 비롯한 캄보디아 정부 관계자를 만나 앞으로 의료와 교육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한 데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두 대학은 이번 협정에서 학생교류와 언어,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건양대는 첸라대학교 학생들을 간호학 전반 또는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첸라대학교도 건양대 학생들이 캄보디아에서 원하는 전공의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첸라대학은 캄보디아 학생들을 건양대로 보내기 전에 한국어 훈련을 시켜 양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썰 크루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은 “방사선 암 치료장비인 로봇사이버나이프를 비롯한 최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외국인을 위한 국제진료센터도 잘 운영되고 있어 인상 깊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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