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가 경기를 예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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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지표가 경기를 예측한다

■지표, 지수만알아도... 경제가 보인다-알기쉬운 경제 내비게이션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1-25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경제가 불황일지 호황일지를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이 나왔다.'

이 책은 투자관리회사 임원이자 금융 칼럼니스트인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가 말하는 내비게이션은 유형의 것이 아닌 코스피, 코스닥, 경기종합지수, 물가지수 등 각종 지표와 지수다. 그는 지표와 지수를 알면 반년 혹은 일년 이후의 경제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한 마디로 이 책은 지표와 지수에 대한 내비게이션이다. 저자는 칼럼니스트로서의 필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어려운 경제를 쉽게 설명한다.

경제가 불황일지 호황일지 안내해주는 지표와 지수를 꿰뚫음으로써, 경제 흐름을 파악하는 경제적 안목을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도록 인도한다.

저자는 특히 경기종합지수와 고용지표와 부동산지표, 그리고 물가지수 등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돈을 불리는 데 유용한 통화지표와 금리지표, 그리고 주가지수 등의 금융지표도 꿰뚫고 있다. 책 곳곳에는 통계청과 한국은행, 지식경제부 등에서 발췌한 신뢰도 높은 표나 그래프를 삽입해 이해가 쉽도록 한다.

책 말미에는 경지지표와 친해질 수 있는 세가지 팁을 제공해 경제관념이 약한 독자들도 쉽게 경제지표에 관심을 갖도록 했다. 이 책의 부록에는 저자가 직접 강의한 동영상 `경제 지식 Level-Up' CD 한장이 담겨 있다.

위너스북/김의경 지음/308쪽/1만6800원.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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