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춰 펼쳐지는 다양한 장면들은 타이트한 구성과 빠른 전개로 시종일관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하며, 배우들의 탁월한 해석력은 공감할 수 있는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20년 동안 주 관람 층의 30%가 청소년이었다는 점은 지금 그 세대들이 아이들과 손을 잡고 이 공연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설정을 가능케 한다.
해오름 관계자는 “재미라는 것을 빼놓을 수 없지만 세대 간의 오해를 융합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게 한다는 점이 더욱 중요하다”며 “부모님, 혹은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이라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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