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사진작가의 아프리카 방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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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사진작가의 아프리카 방랑기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1-25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나는 마사이족이다’=1999년부터 10년 동안 아프리카를 오가며 기록한 최초의 사진문학 도서가 출간됐다.

사진작가 ‘안영상’은 최근 아프리카의 신화와 전설, 인간, 길, 하늘, 우주 등을 담은 ‘나는 마사이족이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케냐 남서부에 있는 나록의 마사이 마을, 인도양의 동쪽 해안에 자리 잡은 소말리아 접경의 섬 라무(Lamu), 에티오피아와 수단 그리고 케냐에 걸쳐 있는 거대한 호수인 ‘투르카나 호수’ 등지를 돌며 저자가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사진작가인 만큼 저자는 생생한 사진에 글을 곁들여 직접 아프리카를 가지 않고도 마치 그 곳에 가 있는 듯 착각을 하게 만든다.

이 책에는 그가 마사이 마을을 찾을 때마다 비가 내려 마을족장으로부터 행운이란 뜻의 로뮤냑이란 이름을 얻은 얘기, 멀리서 손수 물을 길어오는 수고를 덜 수 있도록 당나귀 등짐 만드는 법과 끈 매는법을 가르친 일, 그 밖에 물통샤워 법과 우물 파기 등 삶의 지혜를 가르친 일 등 다양한 체험이 담겨 있다. 멘토/안영상 지음/200쪽/1만4000원.

상식을 뛰어 넘는 실용교양 ‘골라서 읽어라’
▲세상을 움직이는 100가지 법칙=이 책은 하인리히 법칙에서부터 깨진 유리창의 법칙까지 이 세상을 움직이는 수많은 법칙들을 100가지로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법칙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순한 사전식 정리가 아닌 적절한 사건과 이야기가 가미된 형식을 취했다.

사회과학에서 법칙이라는 것이 검증 된 것인 만큼 이 책은 자연과학적인 법칙 외에도 많은 사회과학적인 법칙을 담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 나오는 법칙들이 대부분 합당한 이야기들이지만, 성공을 위해서 모두가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말한다 .

때문에 저자는 모두 마음에 담을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법칙들을 재미있게 읽고 ‘바로 이거다’ 싶은 한두 가지의 법칙만 가슴에 깊이 담으라고 권한다.

특히, 저자는 ‘나는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데 왜, 저 사람은 하는 일마다 성공할까?’, ‘성공한 사람들이 이미 알고 쓰고 있는 성공 방정식은 무엇일까?’ 등의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으라고 권한다. 스마트비즈니스/이영직 지음/272쪽/1만2000원.

청춘들이여 방황하고 있는가

▲더룰=이 책은 IMF로 온 나라가 혼란에 빠졌던 1997년, 당시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자가 역경을 딛고 일어서기까지 자신이 가졌던 법칙들을 소개하고 있다.

IMF 당시 직장을 잃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버지의 사업체가 파산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던 저자는 자신과 비슷한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오늘의 2~30대 젊은이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지켜야 할 것들을 들려 준다.

저자는 최악의 불황 속에서 든든한 백그라운드나 내로라하는 스펙이 없음에도 열정을 쏟아야 하며 또 도전하기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도전’, ‘작심’, ‘목표’, ‘변화’, ‘실천’ 등 다섯 가지 주제를 통해 이 시기에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한다.

ING생명 파이낸셜 컨설턴트를 거쳐 본사 영업교육부 차장, 종합자산관리회사인 Asset Master 로열 지점장을 맡기도 한 그는 현재 동양생명 FC교육팀 차장으로 재직 중이며, 세계화전략연구소 부설 이영권의 성공센터에 대표강사로 활동 중이다. ㈜신원문화사/이상무 지음/200쪽/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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