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8년 충청지역 출생·사망 및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출생아수는 ▲ 2005년 1만 3900명 ▲2006년 1만 4400명 ▲2007년 1만 5700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대전지역 출생아수는 1만 4856명으로 전년대비 5.4%p 감소했다.
지난해 충남지역 출생률도 1만 9749명으로 ▲2005년 1만 7400명 ▲2006년 1만 8500명 ▲2007년 2만 500명에 비해 3년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출생성비(여아 100명당 남아 수)는 대전 106.8, 충남 105.5로 10년전인 지난 98년 대전 110.4, 충남 110.9와 비교할 때 낮아져 성비 불균형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쌍둥이 출생아수는 대전 437명, 충남 487명으로 전년 대비 대전은 3명 증가, 충남은 71명이 줄었다. 지난해 대전지역 사망자수는 6105명, 충남은 1만 3592명으로 1일 평균 각각 16명, 37명으로 집계됐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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