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손해배상과 관련된 보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위험 가능성에 대한 보상을 책임지는 집 보험인 `애니홈종합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애니홈종합보험은 합선이나 가스불 같은 가벼운 부주의나 과실로 인한 화재가 이웃 주택에 옮겨붙을 경우 최고 5억원까지 배상하는 등의 혜택을 제공해준다.
또 기존의 주택관련 보험이 갖고 있는 단점을 보완해 선진형, 종합형 보험상품으로 나뉜다. 화재·도난은 물론, 가전제품 수리나 해킹 등에 의한 피해 등 경과실 실화배상책임까지도 보상해준다.
여기에 건물손해의 경우, 동일한 건물을 신축하는데 드는 원상복구비용도 보험가입금액 내에서 보상한다. 법률세무 상담과 해충방제 할인도 해주며 순수보장 소멸성으로 보험료 부담도 줄어든다.
보험가입기간 및 납입방법에 따라 1년 일시납형, 3년 월납형, 3년 일시납형 등이 있으며 소유자와 임차자 입장에서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보험상품이 설계된 점 역시 주목해야 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기존 화재보험에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보험상품으로 통합해 향후 꼭 필요한 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경태 기자 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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