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노동부장관은 23일 올해의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동부제철(주)아산만공장을 방문해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노사를 격려하고 시상했다.
또 지난해 경제위기가 닥치자 노조가 회사 살리기 운동을 벌이면서 임금 30%를 자진 반납하는 등 노사가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
동부제철은 `가정과 회사는 둘이 아닌 하나'라는 `가사불이(家社不二)'의 경영이념이 자리잡고 있고, 이를 통해 지난 1996년 이후 14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단협을 타결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꽃피우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동부제철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을 제치고 국내에서 노사문화가 가장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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