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문을 연 금성백조주택(회장 정성욱)의 도안신도시 13블록 `예미지'아파트 견본주택 전시관에는 주말과 휴일 등 3일간 2만5000여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금성백조주택에 따르면 모델하우스 오픈 첫일인 지난 2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7300여명이 방문객이 찾아 저렴한 분양가와 평면, 구조, 공원 등 주변시설에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말인 21일에는 8000여명, 휴일인 22일에도 1만여명의 가족단위 수요자들이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방문해 올 대전의 마지막 아파트 분양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예미지'아파트는 도안신도시 13블록에 들어서는 `친환경아파트'로 지하 1~지상 22층에 11개 동으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총 645가구가 분양된다.
▲ 21일 대전시 서구 경성큰마을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금성백조 도안신도시 13블록 예미지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이 견본주택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이민희 기자 photomin@ |
분양가는 3.3㎡당 849만6000원으로 저렴한 편이며 계약금은 10%(계약시 5%, 내년 3월 5%)이고 이자 후불제에 중도금 50%는 대출이 가능하다. 2012년 2월 입주 예정이다.
또 이 아파트는 2011년 2월 11일까지 계약자에 한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되고, 재당첨 금지조항 한시적 배제와 분양계약 1년 후부터 전매 제한이 없다.
청약 일정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1순위, 27일 2순위, 30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4일, 계약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뤄진다.
한편, 금성백조주택은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기 위해 `사랑의 연탄'을 기증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금성백조는 지난 20일부터 주택전시관에서 사랑의 연탄을 기증받고 있으며, 1차로 지난 21일 협력업체와 방문객으로부터 모두 3만6000장(170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증받았다.
참여 희망자는 `예미지' 주택전시관을 방문해 비치된 연탄기증서를 작성하고 연탄공장계좌에 해당금액을 송금하면 된다.
금성백조조택은 사내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기증'행사를 연말까지 가질 예정이다.
정성욱 회장은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사랑에 힘입어 도안신도시 13블록에 `예미지'아파트를 분양하게 됐다”며 “꽃으로 장식된 화려한 오픈식 보다는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이웃과 함께하는 금성백조가 되고자 화환과 화분을 대신해 `사랑의 연탄기증 행사'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백운석·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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