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상·하수도밸브 제조업체인 삼진정밀에 따르면 지난달 공단 내 대화동1-31 부지에서 기존 모든창호산업이 있었던 대화동40-55 부지로 확장 이전했다. 이번에 삼진정밀이 이전한 곳은 기존 공장의 약 3배 규모로 지난 상반기에 부지를 매입한 후 건물을 리모델링 해 입주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까지 있었던 부지(대화동1-31)에는 삼진정밀 자회사인 (주)삼진JMC가 들어오게 된다. 그동안 금산 추부에 있었던 삼진JMC는 지난주 대화동으로 이전 작업을 시작한 가운데 이달 안으로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진JMC는 앞으로 공단에서 주로 산업용 밸브를 생산하게 된다. 공단 내 또 다른 자회사 (주)삼진코리아와 함께 삼진밸브를 보유하고 있는 삼진정밀은 본격적인 대화동 시대를 열며, 제품의 대량생산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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