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대학 노인요양원은 학생들과 전문 교수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노인요양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동안 보건대는 노인요양보호사와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보건계열의 학생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타 기관으로 실습을 보내는 등 인력 활용을 하지 못했었다. 이에 보건대는 학생들의 실습과 현장 강화를 위해 노인요양원을 설립했으며, 요양원에 입소하는 환자들 역시 최신 시설에 전문 전공 학생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요양원은 108병상 규모의 최신식 요양실을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시설은 물리 및 작업치료실, 특수프로그램실, 건강마사지실, VIP룸 등 전문 치료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맞춤형 침대' 와 휠체어에서도 식사가 가능한 `주문제작 식탁' 등 시설 단장에도 친환경소재와 인체공학적 개념을 도입하는 등 신개념, 최신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
보건대 요양원은 전문교수들이 연구·개발하고 상시 학생들이 참여하는 물리치료과의 재활운동프로그램, 간호과의 낙상예방프로그램, 노인보건복지과의 사회복지프로그램 등 수많은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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