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우가 일반 한우산지가격보다 높은 평균가격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출하시기를 시장흐름에 맞춰 탄력적으로 조정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서울 축산물공판장에서 육질 1등급 평균 출현율 73%보다 높은 85%의 출현 등급을 받고 있는 점 역시 토바우의 인기몰이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것이다.
충남농협은 또 토바우를 국내 제일의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충남도와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생산기반 확충과 함께 유통 및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도시 지역에 한우 정육점형 전문식당 개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해 대전, 천안 등의 지역에 10개소의 토바우 전문식당도 선보일 계획이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토바우가 수입 쇠고기보다도 안전하다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소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도입, 등록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토바우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맛을 제공하고 안전성을 강화하는 등 관리에서 혼신을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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