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최근 매장 개편을 통해 기존 7층의 진캐주얼 매장 위치를 세창동 2층으로 변경, 주요 브랜드들을 메가숍(MEGA SHOP)으로 확장 오픈했다. <사진>
이 가운데 리바이스는 국내 매장 가운데 첫 메가숍으로 꾸며졌으며, 코데즈컴바인도 360여㎡ 규모의 패밀리브랜드 통합 매장을 선보였다. 또 캘빈클라인 진 역시 액세서리 등까지 구색을 다양화한 통합매장으로 탄생했다.
이 같은 매장 개편과 메가숍으로의 단장은 차별화된 매장을 구성을 통해 고객들에게 쇼핑 편의를 제공하고, 매출 상승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이다.
또 이러한 매장 개편에 따라 실제로도 주요 브랜드의 매출 실적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백화점에 따르면 메가숍 전환 이후 코데즈컴바인은 80% 가까운 매출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리바이스도 30% 이상의 신장률을 거두고 있다.
백화점 관계자는 “메가숍 전환 이후 경쟁 매장에 없는 상품들이 대거 입고 됐고, 이로 인해 매출이 크게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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