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의 경우 2007년에 비해 여성의 임금근로자 비율, 관리자 비율, 상용직 비율, 시간당 임금이 모두 상승했다.
여성관리자 비율을 알 수 있는 노동위상도(8.33%)는 지난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적극적 고용개선 조치제도의 영향으로 최근 몇년 동안 크게 상승했으나, 아직도 남성에 비해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여성의 고용평등수준이 점차적으로 나아지고는 있지만 출산·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 고위직 진출의 부족 등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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