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전지역에서 얼굴을 내미는 도안신도시 1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청약 수요자들의 세금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오히려 세금 혜택으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에게는 안성맞춤이다.
도안신도시 13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기존 입지적 특장점 이외에도 다양한 세제혜택이 기대돼 수요자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2월 11일 이전에 예미지 아파트 계약에 나서는 수요자에 한해 향후 5년간은 양도세가 100% 면제되기 때문에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매규제완화로 인해 계약 1년 후부터 전매가 가능해 투자자들의 장기 보유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재당첨 금지조항 역시 한시적으로 풀린다. 이 점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는 부분이다. 이미 서울을 비롯해 부산 등지에서도 도안신도시 마지막 분양이라는 호재를 기대하며 문의전화가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미 도안신도시에서 분양이 진행되고 있는 기존 아파트 단지의 경우, 초기 인프라 구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지만 예미지 아파트의 경우에는 입주 시점이 인근 아파트 단지가 활성화된 이후이기 때문에 실수요자들 역시 모델하우스 오픈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신규 아파트 분양에 따른 프리미엄 효과와 함께 세제혜택을 얻은 수 있어 청약희망자들에게는 `일석이조'의 아파트 투자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13블록은 올해 도안신도시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분양단지로 내년 2월 11일까지 양도세 감면혜택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임을 감안한다면 수요자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기대된다”며 “청약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예미지 아파트라는 이미지는 그동안 금성백조가 주택공급자로서 걸어온 길과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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