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대전 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부사칠석놀이’를 나름의 이미지와 재창작된 정서로 표현하고 있다.
부사칠석놀이는 제35회 전국민속예술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화유산으로 백제시대 두 연인의 비극적인 사랑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있다.
최영란 무용단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인간의 고유한 감정을 잊은 채 메마르고 건조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쓸쓸한 자화상을 담아내고 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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