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서 개관식을 갖는 `대전어린이회관'은 총 56억원이 투입돼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동관 1층에 5820㎡(실내 3570㎡, 야외공원 2250㎡)규모로 건립됐다.
각종 체험시설과 육아발달지원센터를 비롯해 아틀리에, 오감정원과 가우디분수, 춤추는 벽, 야외브리지 등으로 구성됐다. 이용은 12세 이하의 영·유아와 어린이가 대상이며 회원제(비회원도 가능)로 운영될 계획이다. 내부에는 체험시설, 육아발달지원센터, 장난감대여코너, 3D입체영상관,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달 촉진과 체험교육이 가능하다.
최재준 대전어린이회관 관장은 “어린이회관은 체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전인격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꿈을 꿀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대전어린이회관이 어린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우리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대전어린이회관을 엑스포과학공원, 국립중앙과학관, 오월드 등 타 어린이시설과 연계해 활성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