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화)는 12일 오전 9시30분 대전 동구 낭월동 산내농협에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한 `희망가득 사랑의 희망 김장김치 대축제'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10곳의 대전지역 농협에서 활동중인 농가주부모임을 비롯해 고향주부모임 봉사자들이 참여해 직접 김장을 담그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의 정을 나눴다.
▲ 12일 대전농협이 마련한 한손 가득 사랑의 희망 대축제 행사에 참여한 농가주부ㆍ고향주부모임,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대전농협 임직원들이 불우이웃에게 전달 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지영철 기자 |
김종화 본부장 역시 직접 김장 담그기에 동참, 지역민들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지역본부 및 지역농협 임직원을 비롯해 농협간부직원 부인도 이번 행사에 나서며 일손을 보탰다.
이번에 담근 2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지역 불우이웃 300여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화 본부장은 “배추값 폭락으로 농가의 슬픔을 덜어주기 위해 지역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를 구매했다”며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이니만큼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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