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7∼20일 대전역사에서 철도연맹 아시아총회 개최

  • 경제/과학
  • 기업/CEO

코레일, 17∼20일 대전역사에서 철도연맹 아시아총회 개최

  • 승인 2009-12-28 15:01
  • 신문게재 2009-11-13 7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세계 철도 전문가들이 대전에 모인다.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17일부터 20일까지 대전 사옥에서 국제철도연맹(UIC) 아시아 회원 및 세계 고속철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차 UIC 아시아총회 및 제1차 세계고속철도 워크숍’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코레일과 UIC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 이시다 요시오 UIC 의장, 장 피에르 루비노 UIC 사무총장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프랑스, 일본, 인도 등의 고속철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허준영 코레일 사장이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열린 제7차 UIC 아시아 총회에서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차기 아시아 총회의 한국 개최를 제안한 결과로 열리게 됐다. 한국은 지난해 5월에도 서울에서 5차 UIC 아시아 총회를 개최했다.

첫날인 17일에는 제6차 UIC 아시아 경영위원회와 제8차 UIC 아시아 총회가 열리며 코레일 허준영 사장이 아시아 20여개국 30개 철도기관 대표인 UIC 아시아의장 자격으로 총회를 주재한다.

총회에서는 10여개 국이 국가별 공동 프로젝트 활동과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운영 규정 개정안, 2010년 아시아 지역 전략 계획 및 예산 등을 승인한다.

18일부터 20일까지 처음 열리게 될 세계 고속철도 워크숍에서는 각국 고속철도 운영 현황, 최신 고속철도 기술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허준영 사장은 “코레일의 위상을 알리고 한국의 철도 기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2.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3.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4.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5. JMS 정명석 성범죄 피해자들 손해배상 민사소송 시작
  1. 대전보건대, 대학연합 뉴트로 스포츠 경진·비만해결 풋살대회 성료
  2.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3. 사업성, 주민동의율 등 과제 산적…대전 1기 신도시도 촉각
  4. 한국자유총연맹 산내동위원회, '사랑의 반찬 나눔' 온정 전해
  5. 충청권 아파트 입주물량 내년 1만 7000여 세대 줄어드나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