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립미술관서 대전독립영화제 개막

승인 2009-12-28 15:01
신문게재 2009-11-13 22면

강순욱 기자

2009 대전독립영화제가 13일부터 16일까지 시립미술관에서 펼쳐진다.

‘지금, 여기, 독립영화’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전독립영화제에는 전국에서 출품된 105편 가운데 예선을 통과한 36편의 작품을 비롯해 지역독립영화협회와 교류한 독립영화들과 현재 독립영화의 경향을 보여주는 작품, 그리고 지난해 대전독립영화제를 뜨겁게 달궜던 수상작품 등 모두 54편이 상영된다.

특히 본선에는 2007년 이후 전체 출품작 중 한두 편에 불과 하던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이 각 10편 가까이 출품됐으며, 대전독립영화제 사상 처음으로 원 채널의 실험영화도 출품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상은 최우수작품상 1편과 우수작품상 1편, 장려상 2편, 관객투표에 의한 인기상 1편에 대해 실시되며, 각각의 상에는 상금과 상패, 상장이 수여된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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