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방통계청이 11일 발표한 `10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대전시 취업자는 69만4000명으로 전월보다 7000명 줄었지만 충남도 취업자는 101만2000명으로 전월보다 6000명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에서 전월보다 1000명 는 1만2000명으로 파악됐으나 광업·제조업과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전월보다 각 1000명과 7000명 준 8만4000명과 59만9000명으로 조사됐다. 직업별론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에서 전월보다 5000명 줄었고, 서비스·판매직도 전월보다 2000명 감소했다.
반면 농림어업직은 전월보다 1000명 늘었고, 사무직은 11만4000명으로 전월과 같았다.
충남도 취업자 중 남자는 58만3000명으로 전월보다 7000명 줄었으나 여자는 42만9000명으로 1만3000명 늘어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농림어업과 광업·제조업에서 전월보다 각 9000명과 5000명이 증가한 반면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서비스업은 전월보다 7000명 감소했다.
직업별론 사무직과 농림어업직에서 전월보다 각 9000명과 2000명 늘어났으나 기능·기계조작·단순노무직은 전월보다 6000명 줄었다.
한편, 전국 10월 취업자 수가 1만명 늘면서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여전히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385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만명(0.0%) 증가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 취업자 증감을 보면 작년 12월(-1만2000명)부터 지난 5월(-21만9000명)까지 6개월 연속 줄다가 희망근로사업이 시작된 6월(4000명)에 증가했다. 이어 7월(-7만6000명)에 다시 감소했다가 8월(3000명)과 9월(7만1000명)에는 늘었다.
계절조정 취업자는 전월 대비로 6월에 크게 늘었다가 7월에 줄어든 뒤 8~9월의 증가 이후 10월에는 5만1000명 감소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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