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운하백지화국민행동(공동대표 엄연섭 양수철 유혜숙 이상덕 이상선 한중렬)은 11일 정부가 시작한 15개의 보 공사용 가물막이 공사가 금강을 죽이는 금강정비사업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국민행동 회원들은 “금강은 금강보와 부여보 공사착공을 12일 시작한다”며 “이번에 계획된 사업지역은 전체 14개 공구 중에서 4개 공구(3,6,7,10)로 공주, 부여, 강경, 미호천 지역”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요 사업은 강바닥을 파헤치고, 보를 만들어 용수확보와 홍수를 방지하고 강의 수질을 개선한다는 것이지만 도처에 보를 쌓고 물길을 막으면 어떻게 물이 썩지 않고 견딜 수 있겠냐”고 지적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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