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쌀 배달... 한남대 이웃에 100포대 전달

승인 2009-12-28 15:01
신문게재 2009-11-12 23면

김민영 기자

“추운겨울을 앞둔 소외된 이웃과 지역 농촌에 작은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한남대 김형태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 30여 명은 11일 오후 2시부터 법1동 사회복지센터 앞에서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쌀 100 포대를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법동 사회복지사의 안내를 받아 한남대 전 교직원이 정성껏 모은 친목회비로 구입한 쌀 포대를 어깨에 둘러메고 독거노인과 생활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각 가정에 훈훈한 사랑을 전달했다.<사진>

이날 행사에는 정용기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탰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작지만 따뜻한 정성을 모았다”며 “이번 행사가 작지만 따뜻한 이웃사랑 운동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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