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인 박상현(27), 이상석(25), 이지웅(24)씨는 모두 3~4학년 재학 중으로 학업과 세무사 시험 준비를 함께 하면서 1, 2차 시험을 동시에 합격했다.
이들은 학교 수업과 세무사 시험 준비를 같이 하면서, 학과에서 마련한 매직프로그램 등 정규교과 수업에 충실히 임한 결과 세무사 합격이라는 성과를 냈다.
세무학과장인 최경식 교수는 “1인 1 특성화 방침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편성해 1학년 때부터 전 학생을 세무사, 공무원, 일반 취업자로 구분해 특성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대학 자체에서 실시하는 유일학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전 학생을 명품학생으로 양성하여 배출하도록 학생과 교수가 하나 되어 학과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한 결과, 이러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기뻐했다.
건양대학교 세무학과는 최근 3년(2006~2008) 동안 7급 2명을 포함한 45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세무사시험에도 4명의 합격자가 탄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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