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가협회 대전시회(회장 박홍식)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대전대 혜화문화관 컨벤션홀에서 `제20회 대전시 건축대전'을 개최한다.<사진>
올해는 `지역과 세계화'라는 주제를 설정해 국제 심포지엄과 함께 국제건축가 초대전을 함께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작품의 공모전과 더불어 대전지역과 동서양 5개국의 기성건축가들이 참여하는 전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출품작 총 98점 가운데 최종적으로 대상1점, 우수상 6점, 특선 12점을 선정했다. 대상작품은 `소유에서 접속으로' 주제의 강희현(목원대), 정선영(목원대) 학생에게 돌아갔다. 우수상은 김조연(중부대), 이문용·이건우(충남대), 백성현·오균영(충청대), 강민구·박일진(충남대), 이찬주·박세나(공주대), 이정훈·송일권(목원대) 학생이 수상했다.
서울, 부산지역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개최한 이번 국제건축가 초대전에는 영국, 뉴질랜드, 네덜란드, 중국, 브라질 등 5개국 작가들이 작품을 제출했다
또 배병길, 한종률 등 국내 건축가, 유병구, 정재용, 오덕세, 김병윤, 전병훈, 박종성 등 대전에서 현재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들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건축가협회 관계자는 “건축대전은 예비건축가의 성장을 이끌어주는 수련의 장이다”며 “앞으로 건축대전을 통해 훌륭한 건축가가 태어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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