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레일에 따르면 최근 일본 관광객 40명이 ‘해랑’을 타고 3박4일간 전국투어에 나서는 등 외국승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번 여행상품은 코레일 일본지사와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가 공동마케팅을 벌여 이뤄진 것으로 일본인들을 대상으로 내년 3월까지 11차례, 약 400명이 일본여행사와 계약돼 있다.
‘해랑’은 모든 객실이 아늑한 침대실로 돼있고 객실마다 샤워시설, 응접소파, VTR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라운지&이벤트차’(전망차)의 탁 트인 창을 통해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레일크루즈 ‘해랑’을 우리나라 대표 관광브랜드로 키워 일본은 물론 중국, 미주, 유럽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더 많은 국내 관광객들이 ‘해랑’을 탈 수 있게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 것”이라고 말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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