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체육대회는 자녀교육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공교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다.
경기는 9인제 배구와 줄다리기, 풍선터트리기, 릴레이 종목별 대항전 형태로 진행됐다.
대회결과, 서구 학부모회는 풍선터트리기와 초등부 릴레이 종목에서, 중구는 중등부 릴레이와 배구 종목에서, 동구는 줄다리기 종목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첫 대회인 만큼, 승부보다는 그동안 자녀교육으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됐다.
차인성 (사)대전 학부모협의회장은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의 장학사업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 학부모간 네트워크가 보다 확대되고 참교육 실천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의 장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한다”고 말했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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