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2일엔 구름만 많이 끼며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은 화요일과 금요일인 10일과 13일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전·충남 대부분 지역에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수능일을 포함한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지역에 따라 가끔 구름만 많이 낄 것으로 전망했다.
기온은 주 초반엔 평년(최저기온:-1~5도, 최고기온:11~14)보다 높다, 후반으로 갈수록 평년기온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바다의 물결은 비가 오는 10일과 13일 1~3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날은 1~2m로 일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8일 태안군, 서산시 등에 오전 한때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대전·충남 전 지역에 20~50mm 내외의 비가 내렸지만 비로 인한 특별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충남도 소방본부는 밝혔다. /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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