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은 만년동 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공식행사와 현판제막, 목관 5중주 연주, 다과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대전의 미와꿈을 문화예술에 담아 시민과 함께 향유,개발,발전시키기위한 대전문화재단 창립기념식이6일 오후2시 대전문화예술의전당에서 박성효시장과 박강수 문화재단대표등 문화계인사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을 갖고 귀빈들이 현판식을 하고있다./김상구 기자 |
대전문화재단 이사장인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전이 문화 불모지라는 오명을 받아왔지만 문화재단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문화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백범 김구 선생의 소원이었던 `문화가 강한 나라'처럼 대전이 `문화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뜻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박강수 대표이사는 “문화가 미래와 희망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대전의 미래를 살찌게 하는 목표와 설계를 만들었다”며 “무엇보다 대전이라는 곳에 문화를 심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창립기념식에는 당초 내빈을 비롯한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500여 명의 인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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