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경기 실사지수(RESI)를 조사ㆍ분석한 결과 체감경기는 124.0(전달148.8)로 전달보다 24.8p하락했다.
거래실적은 104.0(전달130.2), 자금사정은 98.0(116.3), 예상경기는 108.0(134.9) 등 모든지수가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이같은 부동산경기실사지수는 100이면 보합, 100초과면 경기호전, 100미만은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것이다.
부동산경기 실사지수(RESI)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원인은 정부의 미시적 금융규제(LTV 및 DTI)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앞서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대전의 지난 9월 미분양주택은 3130호로 전달 3150호보다 4.8%(150호)로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말 기준 3802호 보다는 13.2%(502호)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앞으로 주택경기 동향은 경기의 방향성이 확정될 때까지 소폭의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전시는 자체 개발한 부동산경기실사지수(RESI)를 근거로 분석내용을 종합적으로 시·구 홈페이지 및 언론 등을 통해 공표하고 있다. 한편 이같은 대전 주택경기 동향조사 결과는 대전시 홈페이지(http://www.metro.daejeon.kr)에서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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